[경마 단신] 마사회-육본, 장병 힐링승마 맞손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12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육군본부 MOU.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왼쪽)과 육군본부 김용우 참모총장.
한국마사회-육군본부 MOU.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왼쪽)과 육군본부 김용우 참모총장.
● 마사회-육본, 장병 힐링승마 맞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0일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장병들을 위한 힐링승마와 창업·취업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육군본부가 선정한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110개 승마장을 활용해 1회 1시간씩 10회의 힐링승마강습을 실시한다. 1인당 50만원 상당의 승마 강습을 제공하는 것으로 총 지원 규모는 약 7억 원이다. 장병들은 힐링승마를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을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청년 장병들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Dream, 육군 드림’ 사업에 8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육군은 24개 부대를 대상으로 창업·취업 동아리 활동을 시행하고, 올해 육국본부 주관으로 ‘육군 장병 취업·창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2017년 8월29일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 모습.
2017년 8월29일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 모습.

● 말산업 국가자격증 응시원서 접수

한국마사회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원서를 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응시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으로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만 실기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조련사나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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