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4국 친선대회 아르헨티나 완파…지소연 멀티골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8일 16시 53분


코멘트

골폭죽 터뜨리며 5-0 대승
다음달 3일 호주와 경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4개월여 앞두고 치른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에서 완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라이카드 오벌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손화영(창녕WFC)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이 1골씩을 보탰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문미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몇차례 찬스를 만들긴 했지만 골까진 연결되지 않고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대거 멤버를 교체한 한국은 골 폭죽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손화연이 골키퍼를 제친 후 득점에 성공했고 4분 뒤엔 이소담이 쐐기골을 넣었다.후반 23분엔 지소연이 재기 넘치는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6분 뒤에는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어 5-0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3월 3일 호주, 6일에는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