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만나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27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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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왼쪽)이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와 23일 로드FC 052 대회가 끝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파이터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최종 격돌한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왼쪽)이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와 23일 로드FC 052 대회가 끝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파이터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최종 격돌한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드FC는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2를 개최했다. 메인이벤트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만수르 바르나위가 승리해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 진출, ‘끝판왕’ 권아솔과 대결하게 됐다.

100만 달러 토너먼트는 수많은 관중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빅 이벤트였다.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외국인 관중들도 많이 입장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를 취재하기 위해 프랑스의 한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만수르 바르나위와 함께 입국, 항상 따라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경기 전부터 기사가 쏟아졌고, 로드FC와 권아솔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가 맞붙는 5월 18일 제주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멋진 대회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은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로드FC도 이미 준비에 착수했으며, 강영식 로드 FC 제주 회장이 굽네몰 로드FC 052 현장에서 제주도 대회를 직접 알리기도 했다.

강 회장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로드FC 대회가 5월 18일에 열린다. 팬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로드FC 제주도 대회는 이미 VVIP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최 그 자체만으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는 중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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