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정찬성 역전패, UFC 역사상 최고의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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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5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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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1·코리안좀비 MMA)이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당한 KO 패가 UFC 25년 역사상 최고의 KO로 꼽혔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격투기 전문 기자 6명 중 4명은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가 정찬성을 쓰러뜨린 팔꿈치 공격이 25년 역사의 UFC 경기 중 최고의 KO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지난 11일 미국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로드리게스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경기에서 5라운드 4분 59초 만에 KO 패를 당했다.

이날 정찬성은 4라운드까지 판정에서 2-0으로 앞서고 있을 정도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1초를 남겨두고 돌진하다가 로드리게스의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했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다.

EPSN의 기자 브렛 오카모도는 “UFC 사무국 직원과 선수들로부터 로드리게스의 KO가 역대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1초 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단한 기술이 나온 장면”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애리얼 헬와니는 “최고의 KO를 뽑을 때는 무대, 기술,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로드리게스의 KO는 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제프 웨건하임 역시 “긴급한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KO가 나왔다”고 찬사를 보냈다. 샤마트카르 산두도 “로드리게스의 창의적인 공격을 볼 수 있었다. KO장면은 수년 동안 리플레이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 머피는 2007년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가 헤드킥으로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을 쓰러뜨린 경기를 최고의 KO로 선정했다. 다른 칼럼리스트 에릭 타미소는 2012년 에드손 바르보자(브라질)가 테리 에팀(영국)을 상대로 뒤돌려차기로 KO 승리를 거둔 것을 최고로 꼽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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