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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디펜딩챔프 대한항공 상대로 ‘뒤집기 쇼’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03 23:14
2018년 11월 3일 23시 14분
입력
2018-11-03 23:12
2018년 11월 3일 2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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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의 5연승을 저지하고 선두로 도약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7 23-25 25-13 25-19 15-12)로 이겼다.
지난 시즌 10승(26패)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은 1라운드에서만 5승(1패)을 챙겼다. 승점 14(5승1패)로 대한항공(승점 13·4승2패)을 끌어내리고 1위가 됐다.
시몬을 연상시키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30점으로 펄펄 날았다. 조재성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22점으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대한항공은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선수권 출전 여파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스파리니는 8점, 공격성공률 27.27%에 그쳤다.
초반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장악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24-24에서 김규민이 조재성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 리드를 잡았다. 26-25에서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0-23에서는 곽승석의 쳐내기를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냈다. 한선수와 진성태는 3연속 블로킹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들어 추격에 나섰다. 요스바니와 조재성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흐름을 바꿨다. 3세트를 25-13으로 이긴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상대 추격을 19점으로 막고 균형을 맞췄다.
5세트 희비는 막판에 갈렸다. OK저축은행은 9-10에서 원포인트 서버 전진선의 강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요스바니의 공격으로 10-10을 만들었다. 전진선을 허를 찌르는 서브 에이스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피날레는 요스바니가 장식했다. 14-12에서 가스파리니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처리, 접전을 마무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19 25-20 27-29 15-8)로 뿌리쳤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 1승5패로 밀렸던 GS칼텍스는 시즌 첫 맞대결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승점 11(4승1패)로 선두를 지켰다. 알리가 벤치와 코트를 오가는 동안 이소영이 공격을 책임졌다. 팀에서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다. 표승주(19점)는 마지막 세트에서 파워 넘치는 공격들로 존재감을 뽐냈다.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8-7에서 연속 6득점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승점 8로 3위다. 어나이는 34점을 책임졌지만 범실도 16개나 기록했다. 너무 많은 공을 때린 탓인지 후반 들어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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