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유도 남북단일팀 구성 확정… 북측 경량급 3명 합류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20일 09시 07분


코멘트

세계유도선수권 혼성단체전에 단일팀 출전…개인전은 각각

유도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뒤 남과 북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 News1
유도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뒤 남과 북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 News1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펼쳐질 혼성단체전에 나설 남북단일팀 명단이 확정된다. 북측에서 3명이 가세한다.

대한유도회 측은 “19일(현지시간)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대표자회의와 추첨이 끝난 후 남측과 북측 관계자가 만나 역사적인 유도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도회 측은 이미 지난 15일 “”국제유도연맹을 통해 혼성단체전 남북단일팀 구성에 동의했다“고 알린 뒤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우리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국제유도연맹에 요구했고, 이 요청에 따라 기존 12명의 엔트리(선수 6/후보 6)를 특별히 18명(선수 6/후보 12)으로 승인했다“고 세부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양측 선수들의 출전체급과 선수구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두 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회의키로 했는데, 중지를 모았다.

북측은 이번 대회에 남자 3명(60kg급 안재용, 김용권 / 73kg급 김철광), 여자 4명(52kg급 임송심/ 57kg급 김진아, 리효선 / 70kg급 권순용)의 선수가 개인전에 참가한다. 경량급 선수 위주로 대회에 나서고 이에 따라 남자 73㎏급 김철광, 여자 57㎏급 김진아, 여자 70㎏급 권순용이 단체전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남측에서는 73kg급 안창림, 안준성 / 90kg급 곽동한, 이승수 / 90kg 이상급 김민종, 조구함(이상 남자) 57kg급 김지수, 권유정 / 70kg급 정혜진, 김지정 / 70kg 이상급 김민정, 한미진이 출전한다.

유도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꾸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혼성단체전은 최종일인 27일 진행된다. 개인전에는 남과 북이 각각 출전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