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이승우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 이승우 멀티골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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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9일 20시 48분


사진=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처
사진=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세리아B 헬라스 베로나가 29일(한국시각)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 멀티골 활약상을 발 빠르게 전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 7분, 후반 10분 터진 이승우의 골 장면을 상세히 소개하며 다음달 1일 오후 8시 30분 일본-아랍에미리트 준결승전 승자와 펼치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정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혼자 2골을 책임지며 김학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승우는 전반 7분 상대 패널티 지역에서 황의조가 지켜낸 공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른 시간 터진 이승우의 선제골 덕분에 한국은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승우는 한국이 2-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10분에도 쐐기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이승우는 황희찬에게 패스한 공이 혼전 양상을 보이자 다시 한 번 공을 소유해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의 집중력이 돋보인 골이었다.

혼자 2골을 책임지며 한국의 결승행 티켓을 안긴 이승우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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