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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후배 폭행 의혹…“배신감” VS “아직 의혹일 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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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5:00
2018년 5월 23일 15시 00분
입력
2018-05-23 14:34
2018년 5월 2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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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진=동아일보DB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0)이 후배 선수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3일 발표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A 선수가 국제대회 기간 중(2011년, 2013년, 2016년)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해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
문체부는 “폭행사실에 대해서 A 선수는 후배에게 훈계를 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하였지만, 피해자들은 폭행을 당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 측의 주장이 상반된다”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진상조사 및 A 선수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것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A 선수가 이승훈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승훈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자, 올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승훈은 팀추월 종목에서 팀 내 에이스이자 맏형다운 면모로 후배들을 이끌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이승훈의 폭행 의혹에 더욱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되게 착한사람처럼 비춰졌는데 사실이면 소름 돋는다”, “인성 갑인 줄 알았는데 웬일이냐”, “진짜라면 정말 실망이다”, “사실이라면 반전”, “피해자가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면 폭행 맞지”, “때린 놈은 몰라도 맞은 놈은 정확히 기억한다”, “아닌 뗀 굴뚝에 연기나랴”, “이승훈 마저…배신감 든다” 등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직 의혹일 뿐이고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흥분하지 말고 끝까지 결과를 본 다음에 얘기해도 늦지 않다”, “양 쪽 이야기 다 들어보고 판단하자” 등이라며 섣부른 비난은 자제해야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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