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김홍주,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0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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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김홍주(오른쪽)>
2018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김홍주(오른쪽)>

김홍주(NH농협은행)가 2018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홍주는 10일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타카쿠라 카즈키를 4-0으로 눌렀다.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선수.
와타큐컵 하와이오픈 국제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선수.

지난 2월 대전여고를 졸업한 김홍주는 지난해 동아일보기 전국대회여고부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의 장학금을 받고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현지에 한국선수단을 인솔한 장한섭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부단장은 “김홍주는 새로운 기대주다. 성실하고 경기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NH농협은행 유영동 감독은 “신인으로 강력한 파워가 장점이다. 컨트롤만 잘 잡히면 차기대표감이다”고 칭찬했다.

김홍주는 팀 동료 한수빈과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김병국(순창군청)이 2위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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