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입장수익 전액 기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3월 30일 16시 42분


코멘트
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V-리그 주관방송사 KBSN스포츠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8 한·태 슈퍼매치)’ 입장 수익 전액을 경기도 화성시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한국배구연맹과 KBSN스포츠는 “이번 ‘2018 한·태 슈퍼매치’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슈퍼매치 개최를 통한 배구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부금은 화성시 소재 배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편 슈퍼매치 개최 하루 전날인 4월 7일에는 양국 배구 팬들을 위한 팬 미팅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팬 미팅에는 2018 한·태 슈퍼매치 티켓 구매자 중 팬 미팅 현장에 선착순으로 온 양국 팬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팬 미팅에 참여한 팬들은 4월 7일 예정된 양 팀의 공식 연습에 참관할 수 있다.

4월 7일 열리는 팬 미팅에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우승 주역인 박정아, 배유나(이상 도로공사)를 비롯해 ‘배구여제’ 김연경(상하이) 등 한국 올스타 선수단 전원과 쁠름짓 틴카우, 말리까 깐텅, 언누마 씻티락 등 태국 올스타 전원이 팬 미팅을 위해 참여한다.

또한 이번 팬 미팅에는 특별히 화성 남양초등학교,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원곡중학교 유소년 배구선수들이 초청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18 한·태 슈퍼매치 팬 미팅 행사는 4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