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오늘(21일) 오후 8시54분 순위결정전…기권? 유종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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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1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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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추월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 팀추월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 오후 8시 54분 예정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순위결정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54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7·8위 순위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를 앞둔 팀추월 여자 대표팀 김보름, 박지우는 19일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팀워크, 인터뷰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백철기 감독과 논란의 당사자인 김보름이 기자회견을 열고 진화에 나섰지만, 노선영이 이를 반박하는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러자 일각에선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1일 경기를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팀추월 선수들이 순위결정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일단 노선영은 이날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홀로 훈련을 진행했다. 김보름과 박지우가 출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가운데, 박승희가 노선영·김보름·박지우 중 한 선수를 대신해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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