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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vs 중국, 양국 e스포츠 간판스타 격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12-20 05:45
2017년 12월 20일 05시 45분
입력
2017-12-20 05:45
2017년 12월 20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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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LoL 등 5개 종목, 中 창저우 개막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선수들이 맞붙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양국 정식 협단체와 국가체육회가 함께 주관하는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사진)을 중국 창저우 다이노소어 파크 시어터에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중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 간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22일에는 ‘하스스톤’과 ‘도타2’ 종목을 진행하고, 23일에는 ‘CS:GO’, ‘피파온라인3’,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22명의 대표팀을 선발했다. 하스스톤은 김의강, 목진혁, 신명수가 출전하고, 도타2는 팀 팡골리어, CS:GO는 MVP PK, 피파온라인3는 강성훈, 김관형, 신보석이 참가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17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서 준우승한 KeG 경기도 팀이 출전한다. 5개 종목 세트스코어를 합산해 최종 우승 국가를 결정한다. 세트 스코어가 같은 경우엔 3개 종목 이상 승리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한다.
대회 총 상금은 6만7000 달러로 국가대항전 의미를 살려 각 팀 및 선수 이름으로 각 국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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