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그루 소나무 속 ‘힐링 라운드’

  • 동아일보

XGOLF-동아일보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 파인리즈리조트
식음료서비스 만족도 9.6점

강원 고성군 파인리즈리조트(사진)는 오감 만족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동해 바다로부터 1.2km 거리에 위치해 싱그러운 해풍을 느낄 수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설악산 울산바위는 장관을 이룬다. 코스 내 30만 그루의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및 심폐 기능 향상 효과와 함께 머릿속을 맑게 한다.

자연과 호흡하는 힐링 골프장을 지향하는 파인리즈리조트는 골프장 부킹 서비스 업체인 XGOLF(www.xgolf.com)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선정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XGOLF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이 골프장을 이용한 뒤 매긴 종합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9.3점이었다. 캐디 서비스와 코스 관리 부문에서 나란히 9.4점을 기록했고 식음료 서비스는 9.6점으로 가장 높았다. 눈코뿐 아니라 입도 즐거운 골프장이라는 얘기다. 현장 평가에 나선 소비자 패널들은 “음식의 양과 질이 모두 뛰어나 가성비가 높았다. 메인 식사뿐 아니라 반찬류도 깔끔하고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인 파인리즈리조트는 파인, 리즈, 레이크 등 3개 코스가 있다. 클럽하우스와 리즈 1번홀에서는 수평선을 볼 수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코스 내 약 40만 t의 맥반석 모래는 유해물질 제거와 중금속 분해 효능이 있어 잔디 상태와 연못 수질을 늘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크 9번홀에는 국내 최장인 1.1km의 비치 벙커를 조성해 색다른 라운드 묘미를 제공한다. 리조트 내에서 골프와 숙박, 온천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임학운 파인리즈리조트 대표는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를 찾는 골프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고객 감동을 위해 코스와 서비스를 늘 최고 수준으로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강원 고성군 파인리즈리조트#오감 만족 골프장#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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