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29일 메이저리그 콜업…길라스피, 부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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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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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황재균.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샌프란시스코 황재균.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황재균(30)이 메이저리그로 콜업된다. 따라서 황재균의 옵트아웃(계약기간 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29일(한국시각)자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한다고 28일 전했다.

클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25일 복귀한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30)가 허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아직 구단은 황재균에 대한 구체적인 기용 계획 등을 발표하진 않았다. 황재균은 대타로 출전하며 타격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황재균이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6월 말까지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지 못하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이에 황재균의 옵트아웃 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황재균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서 타율 0.287와 7홈런 44타점 33득점 73안타, 출루율 0.333 OPS 0.81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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