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발달장애 3급 프로골퍼 이승민(20·사진)이 15일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카이도 시리즈 골든 V1오픈에 특별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돼 KPGA투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KPGA 2, 3부 투어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이승민이 KPGA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이승민과 프로암대회에서 동반 플레이를 한 상금, 대상 포인트 1위 최진호는 “집중력이 워낙 좋아 투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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