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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연아’ 차준환, 男피겨 역사 새로 썼다! 누구도 넘지 못했던 80벽 돌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7 17:21
2017년 1월 7일 17시 21분
입력
2017-01-07 17:15
2017년 1월 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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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국내 남자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쇼트프로그램 80점을 넘었다.
차준환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 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81.83점(기술점수 45.14점+예술점수 36.69점)을 기록했다.
이는 본인의 최고 기록(79.34점)은 물론이고 남자 피겨에서 지금까지 누구도 넘지 못했던 기록이다.
총 8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차준환의 뒤를 이어 김진서(한국체대·77.25점), 이준형(단국대·64.19점)이 2,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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