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변신한 우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홈피 통해 브랜드 ‘TGR’ 발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사업가로서 인생의 새 장을 열었다. 우즈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사업 브랜드인 ‘TGR’를 발표했다. TGR는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 운영과 식당 경영, 골프장 설계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다. TGR 로고에 그려진 세 개의 삼각형은 나무를 뜻하며 우즈(Woods)의 알파벳 첫 글자인 ‘W’를 형상화했다. 우즈는 “필드 복귀를 앞두고 골프 인생의 2막을 알리게 돼 기쁘다. 골프 코스 밖에서의 경쟁에서도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8월 필드를 떠난 우즈는 지난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이프웨이오픈을 통해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가 경기력 부족을 이유로 불참했다. 우즈는 12월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필드에 복귀할 계획이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