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재단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 3기 참가자 모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9월 23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이 10월7일까지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사업(렛츠런더월드)’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는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였고 올해가 3년째다. 1, 2기 활동을 통해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는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25개 국가에 60명 이상이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의 전공과 희망분야를 고려한 심층면접을 통해 맞춤형 취업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집체교육, 항공권, 비자, 보험, 정착비 등 참가자들이 해외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부담한다. 취업취약계층, 해외취업 미적응자는 해외 집체교육을 통한 추가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2기 활동에 참여했던 조혜정(인도네시아 SK 일레브니아 취업)씨는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초기 정착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은 덕분에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부담감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3기 모집접수는 10월7일까지 해당 홈페이지(www.runtheworl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 가운데 지원자가 희망하는 지역에서 1차면접을 하고 경기도 과천에서 최종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합숙교육을 받은 뒤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해외취업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부내용은 렛츠런더월드 청년희망 일자리지원사업홈페이지(www.runtheworld.co.kr)를 통해 확인가능.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사회공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청년 일자리 문제 뿐 아니라, 저소득층과 농어촌자녀, 장애청년, 탈북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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