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탈의실 몰카 관련 현 국가대표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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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9일 05시 45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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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수영국가대표의 여자대표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한 뒤 최근 귀국한 현 남자수영국가대표 A에게 2∼3일 내 출두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직은 참고인 신분”이라며 “출두 여부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13년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수영대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전 남자수영대표 B를 입건한 바 있다. B는 2차례 경찰조사 과정에서 “한 차례 촬영한 적이 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 “A도 함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B는 2012런던올림픽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뛰었지만, 리우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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