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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승부조작에 KIA 팬들도 뿔났다…“용서해선 안 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5 12:18
2016년 7월 25일 12시 18분
입력
2016-07-25 12:09
2016년 7월 25일 12시 0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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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프로야구 선수 유창식(24·기아 타이거즈)이 2014년 한화 이글스 소속 당시 승부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기아 팬들도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기아 팬 김** 씨는 24일 기아 타이거즈 팬 페이지 ‘호랑이 사랑방’에 “유창식 선수는 가능성은 있었다지만 지금까지 실망만 안겨주었다”면서 “실력이야 그렇다 쳐도 승부조작까지 가담한 것은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가 변질되고 퇴색되었다지만 규칙을 지키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에 관중들이 감동하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스포츠를 부정하는 배신이고, 아무리 우리 팀이라지만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아 팬 문** 씨는 “우리 팀 소속일 때 (승부 조작을 한 건) 아니지만 현재 (기아) 소속이라 창피하다”면서 “고향 팀 와서 보탬은 못 될망정 뒤통수를치니 임의탈퇴 2년 이상 해야 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23일 구단 관계자에게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진 유창식은 25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은 24일 “당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유창식의 자진신고가 당혹스럽지만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기아로 팀을 옮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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