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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벌금 징계, 5000만원 예상…이유는? 파듀 “할말 있으면 직접 와서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06 16:11
2016년 5월 6일 16시 11분
입력
2016-05-06 14:20
2016년 5월 6일 14시 2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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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소속팀 감독을 비판했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을 비판한 이청용에게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의 벌금은 3만 파운드, 우리 돈 5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의 주급은 2만5000파운드(약 4200만원)이다.
앞서 이청용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올 시즌 선수생활 동안 겪을 굴욕을 다 겪었다", "파듀 감독은 너무 다혈질이라 경기 중 흥분을 많이 한다. 교체카드가 몇 장 남았는지도 잊어버릴 정도" 라며 파듀 감독의 선수기용과 스타일에 대해 아쉬움을 지적했다.
이를 영국 언론들이 인용해 보도하며 일이 커졌다.
이에 화가난 파듀 감독은 지난 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이청용을 아예 엔트리 제외시켰고 6일 징계까지 결정했다.
파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이 실수를 했다. 번역 오류가 있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며 "잘못된 발언으로 팀에 영향을 끼쳤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있지도 않았던 일을 비판해선 안 된다. 그가 말한 것 중 하나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며 "다른 선수들도 이번 일이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할 말이 있으면 나를 직접 찾아와야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와중 감독과의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이청용과 파듀 감독의 결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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