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PSG 상대로 2-2 무승부…챔피언스리그 4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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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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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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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원정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재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2골을 챙긴 맨시티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첫 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데 브루잉이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3분 뒤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르난두의 어이없는 패스 실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 지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파리 생재르맹의 역전골이 나왔다. 카바니의 헤딩슛이 조 하트를 맞고 나오자 라비옷이 재차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27분 맨시티 페르난지뉴가 사냐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날 타구장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 볼프스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대0 완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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