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생전 트위터에 “운동 안하는 것만으로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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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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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의 생전 소셜미디어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노진규는 투병중이던 2014년 4월 6일 트위터에 NBA 농구선수 매직 존슨의 말을 인용해 웃동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노진규는 “사람들은 내가 농구를 계속하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나는 농구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에이즈를 앓고 있는 NBA스타 매직 존슨이 한 말이다.

골육종 판정 이후 운동을 할수 없어 괴로운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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