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 ‘셀카봉 금지령’…이유는?

  • 동아일보

6월에 열리는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셀카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대회 주최 측이 발표한 올해 코트 반입 금지품목에 셀카봉이 포함됐다고 28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경기 도중 선수와 다른 관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영국국립미술관 등은 같은 이유로 이미 셀카봉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먼저 유행한 셀카봉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등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애진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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