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복귀하자마자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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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4일 05시 45분


지소연. 스포츠동아DB
지소연. 스포츠동아DB
아스널전 2-1 견인…첼시, FA컵 준결승 진출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사진)이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12일(한국시간) 런던 인근 허트포드셔의 메도파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에 결정적 도움을 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준결승에 올랐다.

지소연은 선발 출전해 5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달 5일과 8일 국내서 러시아와 2차례 A매치를 치르고 9일 출국한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복귀 3일 만에 출장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이티 채프먼의 머리에 정확하게 볼을 올려줬다. 후반에는 크로스바를 맞긴 했지만 날카로운 슛으로 아스널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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