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초 퇴장’ 제라드, 허무하게 끝난 마지막 노스 웨스트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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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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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초 퇴장’ 제라드, 허무하게 끝난 마지막 노스 웨스트 더비

노스 웨스트 더비의 주인공은 후안 마타였고 제라드는 까메오에 불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진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서 마타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로 이적할 예정인 제라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랄라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불과 38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마지막이 될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쓸쓸하게 퇴장했다.

반면 마타는 전반 14분 에레라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4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제라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심판이 옳은 판정을 했다”며 “팀 동료들과 감독, 팬들을 실망시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제라드 퇴장 소식에 국내 축구팬들은 “제라드 퇴장, 어이없었다”, “제라드가 리버풀을 패배로 이끌었네”, “제라드 38초 퇴장, 두고두고 회자될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게티이미지 코리아 (제라드 퇴장)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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