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8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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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OK저축은행은 7일 한국전력을 꺾고 2위를 확정지었다. OK저축은행은 3위 한국전력과 21일부터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28일부터 열린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다. 서브, 블로킹(이상 1위) 등 공격 부문에서는 한국전력을 압도하지만 수비에서는 한국전력(3위)이 OK저축은행(5위)보다 낫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7일 현대건설을 누르고 프로출범 원년인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기업은행(승점 53)과 현대건설(승점 50)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기업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2위에 오른다. 승점이 같을 때는 승수로 순위를 가르는데 기업은행이 승수에서 현대건설보다 2경기가 많아 유리하다.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20일부터 열린다.

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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