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 7년만에 모터스포츠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9일 03시 00분


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39·아트라스BX·사진)가 2014년 한국 최고의 카레이서로 선정됐다.

조항우는 8일 열린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26명 가운데 19표를 얻어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조항우는 올 시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클래스(6200cc, 425마력)에서 우승 3회, 예선 1위 2회 등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이후 7년 만의 대상 수상이다. 또 ‘올해의 에네르자 신인왕’은 김중군(31·아트라스BX)에게 돌아갔다. CJ레이싱팀은 올해의 레이싱팀 상을, 김정태(19·피노카트)는 올해의 카트드라이버상을 받았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모터스포츠#조항우#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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