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숫자/6월7일]7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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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개, 박병호-유한준은 2개씩
넥센, 두산전 대포 7방… 팀 홈런 76개

프로야구 넥센이 마산에서 뺨 맞고 목동에서 화풀이했다.

넥센은 6일 안방 목동에서 두산과 맞붙어 홈런 7개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5번 타자 강정호(27)가 2회 선취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NC 테임즈와 이 부문 공동 2위(17개)에 올랐다. 홈런 1위 박병호도 2홈런으로 시즌 기록을 23개로 늘렸다. 3번 유한준(33)도 홈런 2개를 보탰다.

넥센은 이날 홈런 7개를 더해 팀 홈런 76개로 팀 홈런 2위 NC에 10개 차이로 달아났다. 주중 3연전에서 NC에 홈런 10개를 헌납하며 추격을 허용했던 게 넥센 투수들이었다. 넥센은 이날 15-10 승리로 NC에 당했던 3연패 사슬도 끊었다.

한편 역대 한 팀 한 경기 최다 홈런은 넥센의 사실상 전신인 현대가 2000년 4월 5일 기록한 10개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야구#넥센#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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