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사령탑에 양상문 해설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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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1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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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씨. 동아일보DB
양상문 씨. 동아일보DB
양상문

LG 트윈스가 양상문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제 11대 감독으로 양상문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양 감독은 13일 화요일 롯데전부터 출전할 예정"라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3년 6개월 동안 계약금 포함 총 13억 5000만원을 받는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1994년 롯데에서 투수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2005시즌까지 롯데 감독을 맡아 2시즌을 치른 바 있다. 그가 롯데 지휘봉을 잡은 2004년에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2005년 58승 67패 1무로 5위의 성적을 냈다. 2010년 롯데에서 투수코치를 맡은 바 있다. 양상문 감독은 2009 WBC, 2013 WBC에서 대표팀 투수코치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LG는 지난 4월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로 팀을 떠나면서 18일동안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LG 트윈스#양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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