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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동점 홈런 ‘팍’…하지만 ‘끝’내지 못하고 패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9 16:55
2014년 4월 29일 16시 55분
입력
2014-04-29 16:54
2014년 4월 29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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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 DB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2-2균현을 맞춘 솔로 홈런. 하지만 전 소속팀을 상대로 이대호가 홈런을 쳤음에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이대호는 2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니혼햄 파이터즈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친 이후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4경기 만에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
소프트뱅크가 1-2로 뒤진 7회초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니시의 2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이대호가 모처럼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에도 상대 선발 니시의 한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팀이 3-5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오릭스의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대호의 분전에도 오릭스는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90으로 올랐다. 타점과 득점은 1개씩 보태 시즌 8타점, 9득점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7회말 3점을 내주면서 결국 3-5로 패했다.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18승8패)와 2위 소프트뱅크(15승1무9패)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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