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COM메인 장식…전국구 스타 기회 잡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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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7)이 31일 오전 9시 5분(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펫코 파크 원정경기. 류현진은 이벤트성으로 호주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챙겼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이번 경기는 실질적인 2014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으로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 방송된다. 나머지 구단의 개막전은 4월 1일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0M도 류현진과 그의 맞상대 앤드루 캐시너(27)의 맞대결 그래픽으로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캐시너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의 에이스로 성장한 198cm의 장신 강속구 투수다.

LA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야시엘 푸이그가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핸리 라미레스-아드리안 곤잘레스-안드레 이디어가 클린업 트리오. 이어 후안 유리베-A.J엘리스-디 고든이 하위 타선을 이뤘다. 류현진은 9번 타순에 배치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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