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소치올림픽 첫 메달 ‘빙속 여제’의 어린시절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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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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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금매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상화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1차 37초42, 2차 37초28)으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한국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역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의 이번 2차 레이스 기록 37초28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세웠던 37초30을 넘어선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이상화의 금메달로 대회 4일차 까지 노메달에 머물렀던 한국 선수단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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