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ML 두 번째 등판… 추신수와 맞대결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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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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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ㅋ
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ㅋ
[동아닷컴]

‘미스터제로’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감격의 메이저리그 입성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임창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회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임창용은 소속팀 시카고 컵스가 9-1로 크게 앞선 8회말 수비 때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30)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임창용의 등판에 앞서 추신수가 경기에서 물러나며 기대했던 한국인 투타 맞대결은 불발됐다.

앞서 임창용은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가졌다. 2/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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