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2주연속 우승…日 상금왕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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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일 07시 00분


안선주가 1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호쾌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안선주. 스포츠동아DB
안선주가 1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호쾌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안선주. 스포츠동아DB
니토리레이디스 최종3R 7개 버디쇼통산 13승…상금랭킹은 6위로 점프

안선주(26·투어스테이지)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니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히 부활했다.

안선주는 1일 일본 훗카이도 가츠라골프장(파72·6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테레사 루(대만)의 추격을 뿌리쳤다.

8월 25일 CAT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던 안선주는 1주일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주 연속 우승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JLPGA 투어 통산 13승째를 신고했다.

2010년과 2011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안선주는 작년 하반기부터 목과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 9월 일본여자오픈 경기 중 기권하는 등 부상이 심각했다. 또 12월 열린 한일여자골프 대항전에는 대표로 선발됐지만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부상 탈출과 컨디션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안선주는 CAT 레이디스오픈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2년 만의 상금왕 탈환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우승상금 1800만엔(약 2억원)을 추가한 안선주는 상금랭킹 16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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