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지난 4월 여아 출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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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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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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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가 지난 4월에 여아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도 미키는 지난 1일 일본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출산 사실을 고백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단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경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끝까지 출산을 고민했고 여러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스케이트보다 아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출산 당시 아이의 몸무게는 3.35kg이었으며 여자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시점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시기가 일치한다.

그러나 미혼인 안도 미키는 “아기 아빠와는 좋은 관계였다”고 말하며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09년에 안도 미키와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의 동거설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도 미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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