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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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장애인AG 엠블럼 공개… 홍보대사 엄홍길-한효주씨 위촉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상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상징물 선포식을 열고 공식 엠블럼(사진)과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산악인 엄홍길 씨와 영화배우 한효주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성화를 형상화한 엠블럼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조직위는 “대회가 주는 감동과 열정의 가치를 강조하고 하나 된 아시아의 힘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해마다 인천 강화도를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저어새를 모델로 삼았다. 저노피는 사랑하는 마음을, 드노피는 용기와 희망을 상징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A Wave of Passion, Now Begins!)’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10월 18일부터 7일 동안 열린다.

인천=이승건 기자 why@donga.com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엠블럼#저노피#드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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