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헨더슨, 정찬성에 “벨트 가지고와 동생”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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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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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이 정찬성의 타이틀 도전권 획득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헨더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찬성이 “I'm ready!!!!!!!!(난 준비가 됐다)라고 남긴 글에 “Get it 동 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생’이란 단어는 한글로 썼다.

정찬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헨더슨이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헨더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한국계 선수가 아닌 토종 한국 선수가 UFC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정찬성”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종합격투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가 무릎을 다쳤다”며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히며 정찬성과 조제알도의 경기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정찬성이 알도와의 시합에서 승리하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된다.

(사진=정찬성 페이스북)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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