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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구자철-지동원 남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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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08:36
2013년 5월 30일 08시 36분
입력
2013-05-30 08:35
2013년 5월 3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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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동아닷컴]
‘지-구 특공대’가 아우크스부르크에 남게 될까.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이 구자철과 지동원을 잡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다. 따라서 다음 시즌에는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와 선덜랜드로 복귀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거취가 정해진 바 없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을 팀에 남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인지를 감독은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메이네’와의 인터뷰에서 “구자철과 지동원을 둘다 잡고 싶다. 1년 정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더 뛰는게 두 선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인지를 감독은 “내년 열리는 월드컵 출전은 두 선수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면서 보다 안정적인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잔류했으면 하는 소망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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