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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론 전 회장 “무리뉴는 생애 최악의 감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22 14:32
2013년 5월 22일 14시 32분
입력
2013-05-22 14:29
2013년 5월 22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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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을 끝낸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로만 칼데론 전 회장이 폭언을 쏟아냈다.
22일(한국 시각)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칼데론 전 회장은 “무리뉴는 내가 본 레알 마드리드 감독들 중 최악”이라면서 “잉글랜드에서 얼마나 대단했는지 몰라도, 레알 마드리드 같은 명문팀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이라고 말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우리 팀 주제가에는 져도 악수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무리뉴는 바르셀로나에 패한 뒤 티토 빌라노바(현 감독, 당시 수석코치)의 눈을 찌르는 등 결과에 승복하지 못했다”라고 무리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카를레스 빌라루비 부회장도 “무리뉴는 프리메라리가의 물을 흐리는 존재였다. 골칫거리가 떠나는 것은 스페인 축구에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2010-2011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맡은 무리뉴는 세 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시즌 연속 4강 등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실패,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등의 성적은 구단 수뇌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케르 카시야스 등 팀 핵심 베테랑 멤버들과의 불화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무리뉴 감독과의 계약이 해지되었음을 공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과 2016년까지 계약되어 있었지만, 무려 1700만 파운드(약 290억원)의 위약금까지 포기하며 깔끔하게 무리뉴를 놓아줬다.
무리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감독직으로의 복귀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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