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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 9번째 등판 일정 확정… 18일 애틀란타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15 15:56
2013년 5월 15일 15시 56분
입력
2013-05-15 15:39
2013년 5월 15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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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5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9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그동안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은 잭 그레인키(30)의 복귀 시점과 복잡한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사정 때문에 확정이 늦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1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차전에 등판한다고 게재했다.
맞상대할 투수는 폴 마홈(31). 시즌 초반 호투를 거듭했으나,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현재 4승 4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 9번째 선발 등판 일정.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틀란타 타선은 안타보다는 홈런을 노리는 큰 스윙을 한다. 현재 52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팀 홈런 1위에 올라있다.
또한 중심 타선의 저스틴 업튼(26)은 13홈런으로 역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랭크 돼 있다.
하지만 홈런 파워에 비해 정교함은 떨어지기 때문에 류현진의 변화구가 잘 먹힌다면 많은 탈삼진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 팀 타율이 0.243에 불과하다.
한국 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까지 정복해나가고 있는 류현진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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