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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튼 형제 영입’ 애틀란타, 180도 변신 성공… 홈런 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2 11:08
2013년 4월 2일 11시 08분
입력
2013-04-02 10:40
2013년 4월 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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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과거 ‘14년 연속 지구 우승’에 빛나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애틀란타는 지난해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크레이그 킴브렐을 중심으로 한 불펜과 전체적으로 고른 선발 투수진이 무기였다.
반면 타격은 약점이었다. 지난해 총 162경기에서 타율 0.247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149홈런으로 팀 홈런 전체 19위에 머물렀다.
특히 마땅한 오른손 거포가 없어 뛰어난 좌투수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 신세였다.
이런 상황이었던 애틀란타의 2013 시즌 첫 번째로 상대 할 투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콜 해멀스.
뛰어난 좌투수인데다 실제로 애틀란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 역시 평균자책점은 3.58로 크게 좋지는 못했지만 12승 7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오프 시즌 B.J.-저스틴 업튼 형제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을 한 애틀란타 타선은 첫 경기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에이스 팀 헛슨이 4 1/3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프레디 프리먼, 댄 어글라, 저스틴 업튼의 홈런에 힘입어 6점을 얻어낸 것.
특히 그동안 좌투수에 약한 면을 보여 왔던 것을 감안하면 우타자인 어글라와 업튼의 홈런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해멀스는 180도 변신에 성공한 애틀란타 타선에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5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한때 30홈런을 때려내던 어글라가 부활의 날개 짓을 펴고 업튼 형제가 제 몫을 다한다면 애틀란타가 타선으로 골머리를 썩을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는 타선이 폭발하고 마무리 킴브렐이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애틀란타가 7-5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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