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구장 체크포인트] 나이트 6이닝 무실점…용병 걱정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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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07시 00분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 스포츠동아DB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 스포츠동아DB
넥센 2 - 2 삼성(대구)

넥센은 적어도 용병에 대한 불안감 없이 시즌을 시작할 듯하다.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브랜든 나이트가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동안 공 71개만으로 3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창원 NC전까지 합해 총 10이닝 무실점이다. 4회 볼넷과 안타로 내준 무사 1·2루가 유일한 고비. 그러나 이승엽을 2루수 플라이, 진갑용을 2루수 병살타로 각각 솎아내면서 노련하게 위기를 벗어났다. 넥센의 용병 2선발 앤디 밴 헤켄도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4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2연속경기 무실점 릴레이를 펼친 참이다. 경기 전 용병 원투펀치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보였던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에도 “나이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도 에이스다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대구|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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