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3연승…PO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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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07시 00분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7연승을 저지한 러시앤캐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아산|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7연승을 저지한 러시앤캐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아산|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다미·안준찬 47점 V합작…대한항공 7연승 저지

프로배구 남자부 러시앤캐시가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러시앤캐시는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NH농협 2012∼2013시즌 V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7 25-21 25-22)로 이겼다. 러시앤캐시는 좌우 쌍포로 나선 외국인 공격수 다미와 안준찬이 각각 29득점, 18득점을 올려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을 6연승에서 저지했다. 이로써 러시앤캐시는 10일 KEPCO전부터 3연승을 내달렸고, 승점 33(11승13패)으로 4위 LIG손해보험(승점 35)을 바짝 추격했다. PO 진출 마지노선인 3위의 대한항공(승점 42)과 격차는 9점 차다.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앤캐시 김호철 감독도 “PO 진출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현 기세로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역전도 가능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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