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로니 세데뇨 영입… 퍼칼 부상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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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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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니 세데뇨 선수 페이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니 세데뇨 선수 페이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지난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백업 내야수 로니 세데뇨(30)를 영입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세데뇨가 1년 간 115만 달러(약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데뇨는 자신의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약 2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옵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번 세인트루이스의 세데뇨 영입은 주전 유격수 라파엘 퍼칼(36)의 잦은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퍼칼은 지난해 불과 121경기에 출전했고, 2010년과 2011년에도 각각 97경기와 87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하지만 세데뇨는 낮은 연봉 액수에서 알 수 있듯 퍼칼의 완벽한 대체 자원은 되지 못한다.

세데뇨는 지난 2005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8년 통산 779경기에 나서 타율 0.247와 37홈런 21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78경기에 나서 타율 0.259와 4홈런 2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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