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안타왕’ 롯데 손아섭, 이번 시즌 롯데 MVP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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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7일 09시 03분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뽑은 이번 시즌 구단 MVP는 외야수 손아섭(24)이었다.

롯데는 27일 이번 시즌 구단 MVP로 손아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리는 2012 시즌 납회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상금은 300만 원.

손아섭은 이본 시즌 총 133경기 중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와 158안타 5홈런을 기록했다.

비록 홈런 수는 적었지만 133경기 중 132경기에 나선 꾸준함과 외야수로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한 점 등이 팀 내 MVP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

또한 158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LG 트윈스의 박용택(33·152안타)을 제치고 최다 안타 타이틀을 가져가며 알찬 한 시즌을 보냈다.

한편, 롯데 납회 행사는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선수단 강의, 레크레이션, 족구 및 볼링 대회가 열린다. 올 시즌 신설된 선수단 강의는 언론교육 및 선수단 체력관리에 대한 주제로 열리며 부산MBC 민성빈 기자와 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정동춘 박사가 나선다.

둘째 날 납회 행사에서는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우수선수로는 김사율이 선정됐다. 노장 투혼을 보여준 이용훈이 재기상을 받게 됐고 김성배와 운영지원담당 표성대 책임, 사업1담당 홍순제 사원이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롯데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이번 시즌 일정을 모두 마감하고 다가오는 2013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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