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QPR, 레딩과 무승부… ‘여전히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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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5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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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02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2012’ 당시의 박지성. 동아일보DB
지난 7월 ‘2002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2012’ 당시의 박지성.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박지성(31)이 결장한 가운데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이른바 ‘단두대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QPR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주 아스널 원정에서 무릎에 이상을 보인 박지성은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단두대 매치’라 불린 이유는 QPR과 레딩 모두 이번 시즌 개막 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 대신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의 꿈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선제골은 레딩이 넣었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손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카스파스 고르크스(31)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한 것.

이후 후반 중반까지 0-1로 끌려가던 QPR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21분 조제 보싱와(30)의 크로스를 지브릴 시세(31)가 동점골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한편, QPR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비록 승정 1점을 챙겼지만 4무 6패(승점 4)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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