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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아섭 동점타’ 롯데, SK에 1-1로 추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3 05:02
2015년 5월 23일 05시 02분
입력
2012-10-16 19:44
2012년 10월 16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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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산의 아들’ 손아섭이 롯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손아섭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장, 1회 2루타에 이어 6회에는 동점타를 때려내며 올시즌 최다안타 1위의 위엄을 보였다.
손아섭은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키를 넘는 적시 2루타로 볼넷으로 출루한 조성환 대신 대주자로 나선 정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손아섭은 김광현의 2루를 정확히 통타, 라인드라이브성으로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날렸다.
손아섭은 1회에도 비록 홈을 밟진 못했지만 SK 선발 김광현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정확히 맞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며 날카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롯데는 선발 유먼이 2회 이호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1-0으로 뒤졌지만, 손아섭의 동점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3루의 찬스에서 스퀴즈 번트에 실패한 박종윤 대신 대타로 나선 박준서의 3유간 타구를 박진만이 다이빙 캐치, 이미 스타트를 끊었던 1루 주자마저 아웃시켜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경기는 6회말 현재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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