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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기태 감독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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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6:11
2012년 5월 21일 16시 11분
입력
2012-05-21 16:07
2012년 5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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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신사 김기태, 카리스마 리더십 대공개
90년대 프로야구 최고의 좌타 거포, 돌격대의 영원한 4번타자, 왼손의 신사 김기태(現 LG 트윈스 감독)의 파란만장했던 야구 인생사가 공개된다.
김기태는 오는 21일(월) 밤 10시에 방송하는 KBS N Sports의 10부작 야구 다큐멘터리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人'에서 일명 ‘보스’라 불린 그만의 리더십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김기태는 지난 1991년, 약체 쌍방울 레이더스 창단 멤버로 데뷔한 이래 매년 묵묵히 4번 타자 자리를 지키며 팀을 위해 온갖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방송에선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뛰면서 달성했던 놀라운 기록, 그리고 모기업 부도로 인해 트레이드 됐던 심경 등을 밝힐 예정.
특히 스승인 야신 김성근 감독조차 “리더십과 카리스마의 대명사다”라고 밝힐 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였던 김기태의 보스 기질 등이 낱낱이 공개되며, 신임 감독으로서의 포부도 드러날 전망이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김기태의 야구 인생사는 오는 21일(월) 밤 10시, KBS N Sports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人>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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