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롯데 필승불펜 최대성·김사율, 홈런에 와르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5월 7일 07시 00분


SK 5 - 3 롯데
승:박희수 패:최대성


롯데는 최대성보다 김성배를 먼저 올렸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야 최대성을 올렸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치명적 홈런을 맞은 최대성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그러나 최대성은 첫 타자인 SK 최정을 상대로 초구에 또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여느 때 같으면 여기서 교체했겠지만 불펜진을 앞에서 다 썼기에 끌고갈 수밖에 없었다. 최대성은 9회에도 첫 타자 유재웅에게 안타를 맞았다. 결국 1사 2루서 롯데 양승호 감독은 마무리 김사율 카드를 빼냈다. 그러나 김사율마저 2구째에 대타 조인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롯데의 핵심 불펜 2명이 내상을 입었다. 조인성은 역대 13호·시즌 1호·개인 1호 대타 끝내기홈런을 기록했다.

문학|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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